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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ICT와 농업이 만나 스마트 해졌다! 스마트팜


‘스마트팜’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스마트팜은 농업, 정보통신기술(ICT), 친환경 에너지를 결합해 노동력 절감과 함께 생산성을 높이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얻을 수 있는 기술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정부-SK-지역주민 간 MOU를 통해 창조마을 시범단지가 조성되기도 했었는데요. 오늘은 스마트팜을 통해 새로운 형태로 변해가는 농업의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ICT는 무엇인가요?



ICT(정보통신기술,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는 IT(정보기술)가 조금 더 확장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좁은 의미로는 컴퓨터, 영상 기기 등과 같은 정보 기기를 운영·관리하는데 필요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말하는데요. 넓게는 이들 기술을 이용하여 정보를 수집·생산하는 모든 방법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ICT 관련 분야인 ‘빅데이터’, ‘모바일’, ‘웨어러블’이 새로운 화두가 되면서 사물인터넷 또한 ICT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분야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ICT는 창조의 가능성이 무한하게 열려 있기 때문에 창조경제의 기반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ICT와 농업이 결합한 스마트팜 또한 창조경제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스마트팜의 개발은 어느 정도 진행 되었나요?


<이미지 출처 - biz T world>


창조마을 시범단지는 세종시에 조성된 스마트팜입니다. 현재 창조마을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원격으로 비닐하우스 자동 개폐 및 CCTV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온도와 습도, 급수, 배수 등이 모두 원격으로 제어 가능하며 농부가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농작물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biz T world>


또한, 고가의 농기구가 보관된 창고와 축사 길목 등 50여 개소에 CCTV 기능이 탑재된 지능형 영상 보안 장비를 설치해 농작물 도난에 대한 우려도 덜 수 있답니다.


스마트팜 서비스의 주요 기능

무선 이동통신 서비스


- LTE 이동통신망을 이용하여 어디든 설치 가능


- 스마트폰 전용 어플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


원격 개폐 및 제어


- 보온덮개, 천장, 커튼, 환풍기, 스프링쿨러, 열풍기 등을 스마트폰 원격으로 제어 가능


원격 모니터링 및 감시


- CCTV 카메라로 개폐 및 제어 과정을 원격 모니터링


- 시설 내외부 원격 감시 카메라 기능(저장 가능)


실시간 알림 서비스


- 정전 알림 / 침입 알림(동작감지기 설치 시)


- 미리 설정한 센서 정보(온도변화 등) 변화 시 알림


- 데이터 사용량 확인 서비스


각종 센서 연결


- 온도 / 습도 / CO2 / 조도 센서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실시간 확인


- 센싱 정보에 대한 통계 제공


기타 특장점


- 현장의 기존 기능은 그대로 병행 가능


- 기존 설비들과의 높은 호환성 및 확장성


- 소형화로 설치 용이 및 낙뢰에 안전




향후 발전 방향은 어떻게 되나요?


<이미지 출처 - biz T world>


SK는 농산물의 종류와 출하를 사전에 기획하고 생산·유통·소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르면 다음 달 중 세종시 도담동에 1호 직매장을 열고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인데요. 세종시 일대 300여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 농산물(100여 종), 농산물 가공식품(50종), 축산물(10종) 등 총 160종의 농축산물을 유통·판매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및 모바일 사이트도 운영할 계획이죠.


또한, SK는 농촌 ICT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교육 지원에도 나섭니다. 세종교육청과 협업해 ‘스마트 러닝 박스 스쿨’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세종센터 외부에 로봇 코딩 등 소프트웨어 교육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갖춘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교사와 학생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스마트팜에 대해 조사하는 동안, 창조마을의 성공이 전국적으로 힘들었던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마트팜은 농민들의 수고는 덜고 생산량은 늘리는 효율적인 농촌 운영 방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현재 시범 대상의 95%는 새로운 시스템에 만족한다고 답변했습니다. 하루빨리 이 시스템이 전국으로 확장되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