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 필독! 명함 에티켓에 대한 모든 것!

직장인이 되면 누구나 갖게 되는 것! 바로 명함입니다. 명함은 나를 표현하는 얼굴이자 상대방에게 처음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수단으로 주고받을 때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에티켓이 있는데요. 예의를 갖춰서 명함을 주고 받으면 상대방에게 좋은 첫인상을 심어줄 수 있고 긍정적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답니다. 명함을 처음 갖게 된 사회 초년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명함 에티켓과 많은 명함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앱까지 오늘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명함의 의미

명함은 주는 사람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상대방에게 자신을 기억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보통 이름, 회사명, 직위,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등의 정보가 담겨있는데요. 원활한 사회생활을 위한 관계 형성 및 인맥관리의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며 주로 비즈니스 미팅이나 행사 등에서 상대를 처음 만날 때 명함을 주고받으며 인사를 합니다.

2. 명함 교환 방법

1) 인사하기

명함을 교환하기 전, 먼저 상대방에게 명함을 주고받아도 되는지 물어보는 것이 좋은데요. 자신의 명함을 찾느라 상대방이 기다리게 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므로 명함을 바로 줄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후 명함 교환을 제안해야 합니다. 명함을 교환할 때는 상대방의 얼굴을 보며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하거나 가볍게 인사를 주고받아야 상대방이 자신을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으니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두 손으로 건네고 받기

기본적으로 명함을 주고 받을 때는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가슴 정도의 높이에서 교환하게 되는데요. 명함을 건네고 받을 때는 항상 두 손을 사용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왼손으로 오른손을 살짝 받친 상태에서 명함을 건네고, 명함을 받을 때는 반대로 오른손으로 왼손을 살짝 받친 상태에서 받으면 되는데요. 이때 상대방의 이름이 손가락에 가리지 않도록 명함의 끝을 잡아야 하며 명함 교환이 끝나면 자리에 앉길 권하며 앉는 것이 올바른 명함 주고받기 에티켓이랍니다. 

3) 회사명, 직위, 이름 확인하기

명함을 받은 후에는 상대방의 회사명, 직위, 성명을 꼭 확인하여 대화 도중 명함을 보지 않도록 주의 하는 것이 좋은데요. 보통 상대방의 이름 뒤에 직책을 붙여서 불러야 하므로 직위는 잊지 말고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테이블 위에 명함 놓기 

받은 명함은 곧바로 넣지 않고 테이블 옆쪽에 올려두고, 미팅이 끝난 후 두고 가지 않도록 반드시 챙겨야 하는데요. 명함을 넣을 때는 지갑보다는 명함 케이스에 넣는 것이 기본적인 에티켓이지만 명함 케이스가 따로 없다면 남성은 양복 명함 주머니에 넣고, 여성은 핸드백에 구겨지지 않도록 주의해서 넣으면 됩니다. 

5) 여러 명일 경우, 한 사람씩 명함 교환하기

여러 명과 동시에 명함을 교환할 경우 앉아 있는 순서대로 한 사람씩 인사하며 명함을 주고받으면 됩니다. 전 사람에게 받은 명함은 겹쳐서 들고 있어도 무방하며, 테이블에 올려 둘 때도 명함을 받은 순서대로 가지런히 정리해두면 좋답니다. 

3. 명함 교환 에티켓

1) 깨끗한 명함 준비하기

언제 어디서 명함을 교환할지 모르니 평소에 명함을 충분히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명함이 구겨지거나 오염되지 않도록 항상 깨끗하게 보관하고, 명함이 없는 경우에는 상대방에게 명함이 없다는 사실을 먼저 알린 후 깨끗한 종이에 자신의 이름, 회사명, 연락처를 적어서 건네는 것이 좋습니다.

2) 아랫사람이 먼저 건네기

명함은 직급이 낮은 사람이 윗사람에게, 직원이 손님에게, 나이가 어린 사람이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먼저 건네는 것이 예의입니다. 나이와 직급이 비슷할 때는 방문자가 먼저 명함을 건네면 되는데요. 만약 윗사람이 먼저 명함을 건네면 예의 바르게 명함을 받은 후 소개가 늦어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며 본인의 명함을 건네야 합니다.

3) 상대방 배려하기

명함 교환 시 상대방이 명함 내용을 읽기 편하도록 명함의 아랫부분이 상대방 쪽으로 향하도록 건네야 하는데요. 상대방이 보는 앞에서 명함에 글씨를 쓰거나 얘기 도중 명함을 만지작거리는 것은 큰 실례이니 삼가시길 바랍니다.

4) 명함 교환 후 악수하기

가볍게 인사를 하며 명함을 주고받는 것도 좋지만 교환 후 악수를 청하면 상대방이 본인을 기억하기 쉬운데요. 악수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손을 내밀며 여성과 남성이 악수할 때는 여성이 먼저 악수를 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반가움을 나타내기 위해 양손으로 악수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는 상대방이 불쾌하게 받아들일 수 있으니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는 피해야 합니다.

4. 명함 관리 앱 추천

명함을 받았다면 명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스킬 중 하나인데요. 받은 명함을 그대로 방치하면 그때그때 필요한 명함을 찾지 못할 수 있으니 효율적으로 명함을 관리할 수 있는 앱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1) 리멤버

국민 명함 관리 앱으로 불리는 리멤버는 카메라로 명함을 촬영하거나 사진첩에서 명함 이미지를 불러오면 전문 타이피스트들이 정보를 직접 입력해주는데요. 자동인식 기술에 기반을 둔 다른 명함 관리 앱과는 다르게 타이피스트들이 100%에 가까운 정확도로 내용을 입력해주기 때문에 수정할 일이 없습니다. 이 외에도 지인 찾기, 명함 교환방 기능을 통해 명함을 쉽게 주고받을 수 있고 PC 버전까지 제공하여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는데요. 휴대폰에 연락처를 따로 저장하지 않아도 리멤버 앱에 명함이 있으면 전화 수신 화면에 해당 명함이 보여 누군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캠카드

캠카드 앱은 전 세계 다운로드 횟수 1위, 1억 명 이상의 비즈니스맨들이 사용하는 글로벌 명함 관리 앱인데요. 카메라로 명함을 촬영하면 앱이 자동으로 명함에 있는 정보를 인식해서 저장합니다. 캠카드가 다른 앱과 차별화된 점은 명함에 사진, 동영상, 링크를 추가할 수 있어 명함 하나에 관련 정보를 모두 담을 수 있고, 명함을 클라우드에서 동기화하기 때문에 개인 정보가 담긴 명함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데요. 또한 캠카드 앱으로 약 500만 개 기업의 일반 정보, 신용등급, 현금흐름 등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어 거래처에 대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네임큐

네임큐 앱은 명함관리뿐만 아니라 모바일 명함 제작까지 가능한 앱인데요. 명함을 등록하면 명함을 지역별, 업종별로 분류하여 찾을 수 있고, 사용자가 설정한 카테고리에 따라 검색할 수 있어 명함을 찾을 때 무척 편리하답니다. 앱에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앱 내에서 전화를 걸거나 문자나 메일을 보낼 수 있고, 네임큐 앱과 휴대폰에 설치되어 있는 지도 앱이 자동 연동되어 명함 속 주소를 지도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또, 명함이 없거나 당장 모바일로 연락처를 전달해야 할 때는 네임큐 앱으로 쉽고 빠르게 명함을 만들어 보낼 수 있어 앱 활용도가 높습니다. 

지금까지 누구도 정확히 알려주지 않은 명함 에티켓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명함 에티켓은 비즈니스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필수 정보입니다. 아직 명함 에티켓을 정확히 모른다면 명함을 주고받는 방법과 기본 에티켓을 숙지한 후 실전에서 직접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