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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멘토와 멘티의 인사동 데이트

멘토와 멘티의 인사동 데이트

멘토와 멘티의 인사동 데이트

 

제법 봄바람에 익숙해진 5월. 실내보다는 야외로 나가 신이 나게 놀고 싶은 달인 데요. 따스한 봄날, 멘토와 멘티가 만나 야외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그 장소는 바로 한국의 전통을 맛볼 수 있는 인사동 거리! 지금부터 멘토와 멘티의 인사동 데이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표지판이 지하철 출구 위에서 길 안내를 돕습니다.

 

인사동 문화의 거리는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면 등장합니다. 자그맣고 귀여운 표지판이 지하철 출구 위에서 길 안내를 돕는답니다. ^^

 

찬찬히 음식점을 찾으러 떠나는 유스로거의 뒷모습입니다.

 

약간 이른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인사동 거리는 그다지 붐비지 않았습니다. 찬찬히 음식점을 찾으러 떠나는 유스로거의 뒷모습입니다.


 

인사동의 독특한 맛집을 만나다

 

사찰음식으로 유명한 맛집 ‘산촌’에 이르렀습니다.

 

고민 끝에 우리 멘토와 멘티는 사찰음식으로 유명한 맛집 ‘산촌’에 이르렀습니다. 인사동까지 왔는데 기왕이면 인사동 냄새가 가득 밴 독특한 음식점을 택해야죠!

 

내부 모습입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뭔가 은은하고 고고한 느낌이 물씬 풍겨 나오지 않나요?

 

천장 위를 줄줄이 타고 다니는 연등의 대열입니다.

 

특히나 사찰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연등이 눈에 띄는데요. 천장 위를 줄줄이 타고 다니는 연등의 대열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인사동의 음식점답게 골동품이 즐비해 있습니다.

 

한 편, 입구에서부터 볼거리가 가득해 시선을 빼앗겼는데요. 역시 인사동의 음식점답게 골동품이 즐비해 있습니다.

 

도미노같이 늘어선 글자들이 있었으며, 코너를 도니 연등과 마주한 고풍스러운 북이 등장했습니다.

 

또한 벽에는 도미노같이 늘어선 글자들이 있었으며, 코너를 도니 연등과 마주한 고풍스러운 북이 등장했습니다. 셀 수 없을 정도의 방대한 글자 수는 볼 때마다 놀라움을 금치 못했죠.

 

채소, 도토리묵, 과자와 술의 애피타이저입니다.

 

자리에 앉아 메인요리를 주문하고 나니 곧이어 애피타이저가 먼저 나왔습니다. 채소, 도토리묵, 과자와 술로 입맛을 돋웠답니다.

 

오색찬란한 나물들로 이루어진 메인요리가 등장했습니다.

 

두둥! 오색찬란한 나물들로 이루어진 메인요리가 등장했습니다. 사찰음식의 특성상 각종 채소와 나물로 조리된 것인데요. 그야말로 산채음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무엇보다 채소로 이렇게 배부를 수가 있다니!

 

에너지로거와 유스로거의 사진입니다.

 

맛 좋은 음식에 기분이 좋아진 에너지로거와 유스로거는 짝을 이루어 사진을 찍었는데요. 40년 전통의 사찰음식점 산촌! 그간의 장인정신이 이렇게 훌륭한 맛을 자랑하는 음식점을 이루었나 봅니다.

 


인사동의 정겨운 거리를 거닐다

 

인사동 거리투어에 나섰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인사동 거리투어에 나섰습니다. 거니는 곳곳마다 구경거리가 가득하기로 유명한 인사동! 정말 기대가 되는군요~

 

독특하고 예쁜 액세서리가 한가득입니다.

 

아니나다를까 독특하고 예쁜 액세서리가 한가득입니다. 고양이, 강아지, 개구리의 조각상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골동품은 물론, 종교색채를 띠는 장신구들도 많습니다.

 

골동품은 물론, 종교색채를 띠는 장신구들도 많았답니다. 구릿빛이 참 예쁘죠?

 

초등학교 때 선생님께서 찍어주시던 ‘참! 잘했어요’ 도장으로 된 간판이 보입니다.

 

또한 옛 느낌이 물씬 나는 추억의 거리도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때 선생님께서 찍어주시던 ‘참! 잘했어요’ 도장으로 된 간판이 보이는군요.

 

옛날 과자들을 바라봅니다.

 

초등학교 앞 구멍가게에서는 불량식품도 참 많이 팔았었죠.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옛날 과자들로 동심에 빠져듭니다. ^^

 

길거리에서 파는 액세서리입니다.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길거리에서 파는 액세서리! 뭉클해지는 감성으로 가득한 인사동에선 괜히 이것저것 탐이 나곤 합니다.

 

멘토와 멘티는 마음에 드는 팔찌를 골라서 착용했습니다.

 

끝내 우리 멘토와 멘티는 마음에 드는 팔찌를 골라서 착용했습니다.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알록달록한 팔찌인데요. 김남주 에너지로거를 제외하고 다들 팔찌를 두 개씩이나 집어 들었답니다. ^^


 

인사동에서 멋스러운 휴식을 즐기다

 

마지막 코스로 신옛찻집에 왔습니다.

 

한참을 돌아다니니 조용히 앉아 쉬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멘토와 멘티의 인사동 데이트의 마지막 코스로 신옛찻집을 택했죠. 모임의 마무리는 역시 카페에서 수다 떨기~ ^^

 

아늑한 방이 드러났습니다.

 

화단을 끼고 내부로 들어오니 이렇듯 아늑한 방이 드러났습니다. 한쪽에는 햇볕이 바로 쬐어지는 공간도 있더라고요.

 

마음까지 따스해지는 은은한 조명입니다.

 

다소 투박하지만 마음까지 따스해지는 은은한 조명. 바라보고 있으면 한숨 자고 싶어진답니다.

 

카페 내의 장시품입니다.

 

몸을 일으켜 장식품들을 구경했는데요. 역시 인사동 하면 골동품이 빠질 수 없나 봅니다. 귀엽고 아기자기하지 않나요?

 

떡과 쌀과자가 나왔습니다.

 

차를 주문한 후 간소하게 떡과 쌀과자가 나왔습니다. 정갈한 모양만큼이나 맛 또한 일품!

 

차가 나왔습니다.

 

곧이어 차가 나왔고, 천천히 음미하여 멘토와 멘티는 가벼운 담소를 나누었는데요. 지난번 모임에서 못다 했던 멘토의 알찬 조언과 함께 중간고사를 앞둔 멘티의 소소한 푸념까지. ^^


 

멘토와 멘티의 인사동 데이트는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맛있는 점심과 더불어 인사동 거리의 다양한 골동품과 액세서리를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재미난 하루였는데요. 독자 여러분께서도 따스한 봄날에 가족, 친구, 연인과 인사동 데이트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에너지로거 이미지입니다.유스로거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