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데이터, 아는 만큼 절약한다? 데이터 요금 절약 TIP!

오늘날 스마트폰이 대중들에게 보급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중, 데이터 패킷이 생각보다 빨리 소모되어 더이상 데이터를 이용하지 못하거나, 또는 데이터 패킷 소모량을 최대한 아끼기 위해 와이파이존을 찾아다닌 경험 있으신가요? 오늘은 데이터 소모량을 최대한 아끼는 깨알 TIP을 소개합니다!

STEP 1 - 자동 업데이트 끄기

데이터를 아끼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아마 데이터가 많이 소모되는 작업을 할 때는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것일 텐데요. 그중에서도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 업데이트는 반드시 와이파이 상태에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어플 업데이트 기능을 자동으로 설정할 경우,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업데이트가 진행돼 많은 데이터를 소모할 수 있는데요. 그러므로 환경설정 메뉴에서 자동 업데이트 기능은 사용 안 함으로 설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 구글 플레이에 접속해 환경설정 메뉴에서 앱 자동 업데이트를 사용 안 함으로 설정할 수 있고, 아이폰은 ITunes 및 App Store의 환경설정에서 이를 설정할 수 있다고 하네요.

STEP 2 - SNS 사용 환경 설정하기

1. 페이스북

데이터 소모가 많이 발생하는 또 다른 경우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때입니다. 스트리밍 서비스란 인터넷에서 영상이나 음원 등을 내려받아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서비스를 뜻하는데요. 이 경우 역시 데이터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는 와이파이를 통해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분이 SNS를 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임라인에 영상이 있을 경우 자동으로 재생되기 때문인데요. 이를 막기 위해서는 페이스북 환경설정 - 앱 설정 - 자동 재생 기능을 꺼 두면 됩니다.

2. 인스타그램

명실상부한 요즘 대세 SNS, 인스타그램을 이용할 때도 데이터 패킷이 많이 소모됩니다. 한두 장씩 올라오는 사진들을 클릭하다 보면 어느새 데이터 부족을 알리는 경고 메시지를 보기 쉬운데요. 환경설정 - 무선 데이터 사용 - 데이터 사용량 절약 항목에 체크하면 데이터 걱정 끝!

STEP 3 - 알림 기능,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어플 알림을 꺼두는 것도 데이터 절약의 한 방법입니다. 시시때때로 울리는 SNS, 이메일, 뉴스 등의 알림은 데이터 패킷을 불필요하게 소모시키는데요. 꼭 알림을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꺼놓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 보이는 이미지는 네이버앱에서의 알림 받기 설정 화면입니다. 이처럼 각 어플은 알림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알림이 필요하지 않은 어플은 설정을 통해 과감히 알림 기능을 꺼주시면 됩니다.

STEP 4 - 이 어플을 깔면 데이터가 절약된다?

각종 설정을 통해서도 데이터를 절약할 수 있지만, 데이터 절약에 특화된 어플을 사용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나보다 더 알뜰하게 데이터를 아껴줄 어플들을 소개합니다.

1. 오페라 미니

‘오페라’는 모바일 웹 브라우저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어플로 가벼운 동작 환경과 빠른 브라우징 속도가 오페라의 장점인데요. 여기에 데이터 절약 기능이 추가된 것이 바로 ‘오페라 미니’입니다.

오페라 미니는 자체적인 압축 기술을 사용해 데이터를 내려받습니다. 데이터 절약을 위해 별다른 설정을 할 필요 없이, 웹서핑을 하는 것만으로도 데이터를 아낄 수 있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압축 기술은 페이지 로드를 빠르게 하고, 연결이 느린 환경에서도 쾌적하게 웹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절감된 데이터의 양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요.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오페라 미니를 지원합니다. 좀 더 가벼운 브라우저와 빠른 웹서핑 환경을 찾고 있다면, 오페라 미니를 사용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2. 오페라 맥스

‘오페라 맥스’는 오페라 제작사에서 만든 앱으로, 일종의 VPN(Virtual Private Network, 가상 사설망)입니다. 원리는 데이터 압축 후 송수신해 데이터 사용량을 줄이는 것인데요. 오페라 미니의 경우 웹서핑을 할 때만 데이터 절약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오페라 맥스는 모든 종류의 어플을 사용할 때 데이터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페라 맥스의 장점은 데이터 사용량 및 절감된 양을 타임라인 형태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과 설정을 통해 특정한 어플이 데이터나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압축이 잘 되는 미디어 즉, 텍스트 사용량이 많은 RSS 리더나 웹 브라우저 같은 어플일수록 데이터 절약 효과가 크다고 하는데요. 어떤 어플은 매번 실행 시 같은 데이터를 다시 받는 경우가 있는 반면, 오페라 맥스를 사용하면 달라진 부분만 내려받는 방식으로 데이터 소모를 줄여줍니다.

하지만 아직 ios를 지원하지 않는 점과 어플 하나가 실행되고 있는 만큼 배터리 소모량이 늘어나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데이터 절약을 위해 사용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데이터 절약 방법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데이터 절약, 생각보다 간단하죠? 콘텐츠 내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불필요한 데이터 소모를 최소화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데이터는 꼭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