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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인사이드

업무효율을 높여주는 집중력의 모든 것



집중[集中], 중심을 한곳에 두고 모인다는 뜻으로 한 가지 일에 모든 힘을 쏟을 때 쓰는 말인데요. 집중력의 차이는 곧 능률과 업무효율의 차이로 이어지게 되지만, 사실 선천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5%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대부분의 요인이 후천적이라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집중력을 방해하는 원인과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인


1) 스마트폰

현대인들의 집중력을 방해하는 대표 요인 중 하나는 스마트폰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는 하루 평균 34회씩 스마트폰을 확인한다고 하는데요. 보통 사람의 뇌는 자연스럽게 쉬었다 집중했다를 반복하는 데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뇌가 끊임없이 자극되어 쉴 틈을 주지 않게 됩니다. 이 때문에 퇴근 후에도 스마트폰으로 업무 메일에 신경 쓰거나, 심지어 쉴 때조차 SNS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뇌는 계속 긴장 상태를 유지하게 되고 정작 집중력이 필요한 순간에는 효율이 떨어지게 되겠죠. 


2) 불면증

앞서 언급한 습관적인 스마트폰 사용은 불면증의 주요 원인으로 이어져 이는 곧 집중력 저하로 연결됩니다. 숙면을 위한 중요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수십 초 동안 강한 불빛에 노출되면 그 분비량이 현저하게 줄어드는데요. 스마트폰에서 발산하는 강렬한 빛은 수면 리듬을 방해하여 불면증을 일으키며 불면증이 지속될 경우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3) 여러 개의 인터넷 창

업무를 하다 보면 인터넷 창을 여러 개 켜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인이 됩니다. 인터넷 브라우저에 탭이 여러 개 있다면 그만큼 업무가 비효율적으로 이뤄진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인터넷 탭이 많아질수록 불필요한 정보가 늘어나고 이는 곧 업무에 대한 집중력을 떨어트리기 때문이죠. 할 일이 끝난 탭은 수시로 정리하는 것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4) 지나친 카페인

졸음이 밀려오는 오후엔 커피 한 잔으로 힘을 얻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싶을 때 찾게 되는 커피가 오히려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사실 카페인을 적당하게 섭취하면 일시적인 집중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집중력을 흐트러뜨리고 초조하게 만듭니다. 그뿐만 아니라 불면증, 메스꺼움, 근육경력 등의 부작용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하루 카페인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5) 스트레스

현대인의 만성질환 중 하나인 스트레스 또한 집중력에 영향을 미치는데요. 업무를 하다 보면 갑자기 일에 집중이 안 되고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을 받을 때 있으시죠? 이 것은 스트레스가 일시적인 정보처리를 방해하여 평소보다 머릿속이 산만해지면서 집중력이 저하되며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업무 중 받은 스트레스로 집중력이 떨어졌다면 잠깐이라도 짬을 내어 잠시 쉬는 것이 좋습니다. 





2. 집중력 높이는 방법


1) 잡음을 없애라

주위 소음이나 잡음은 정신을 산만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입니다. 주위 소리에 신경 쓸 때 뇌는 멍해지며 집중력을 잃어버리는데요. 만약 시끄러운 소리를 막을 수 없다면 헤드폰을 쓴 채 집중력을 높여주는 음악을 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2) 정리정돈을 잘하자

주변 정리정돈을 잘하는 것만으로도 집중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사무실 책상을 깔끔하게 정돈하고 조명이나 장식을 달아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주위 환경이 쾌적하면 집중하기 한결 쉬워집니다. 


3) 멀티태스킹을 피하라

여러 업무를 동시에 처리하다 보면 집중력이 떨어져 오히려 업무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집중력을 높이려면 동시에 여러 작업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답니다. 





4) 메모하는 습관을 갖자

메모하는 습관은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포스트잇이나 작은 수첩에 잡념이 생길 때마다 본인의 생각을 잘 메모해 두면 어떤 문제로 집중을 못 하는지 파악할 수 있고, 중요한 일이라면 메모를 통해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데요. 특히 메모를 하면 중요한 내용을 잊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3. 집중력 향상에 좋은 음식


1) 과일과 채소

과일과 채소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은 뇌를 노화시키는 활성산소를 분해하여 집중력과 기억력에 도움을 줍니다. 항산화 물질에는 비타민 C, E 성분이 있는데 특히 귤, 오렌지, 키위 등에 비타민 C가 풍부하며 비타민 E는 브로콜리, 시금치, 당근, 호박 등에 풍부합니다. 블루베리 껍질의 주성분인 안토시아닌, 플로보노이드는 항산화, 항노화에도 탁월한데요. 뇌에 천연 항산화 작용을 하여 기억력이 높아지고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 녹색 채소에는 카로티노이드라는 산화물질이 들어있어 뇌가 늙는 것을 방지하고 엽산이 정신을 맑게 하여 집중력 향상에 좋습니다.


2) 육류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 등의 육류는 집중력과 활력, 주의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특히 육류에는 필수아미노산이 포함되어 있어 기억력 향상에 효과적입니다.





3) 견과류

호두, 아몬드 같은 견과류를 오랫동안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주성분인 비타민 E가 뇌의 기능을 활성화에 좋은데요. 견과류에는 아미노산과 오메가-3 지방산의 함량이 높아서 두뇌 기능 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4) 콩

콩에는 뇌세포를 구성하는 레시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만들며 집중력과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5) 다크 초콜릿

뇌는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주로 당분에서 얻는데요. 특히 초콜릿에 함유된 당분은 졸음을 쫓아주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데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초콜릿에 함유된 페닐에칠아민 성분은 뇌의 신경, 정신을 안정시켜주며 특히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효과가 좋습니다.


6) 달걀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인 달걀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이 뇌를 활성화해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죠. 또 달걀의 콜린이란 성분은 뇌 세포막을 건강하게 하여 활발한 뇌 활동에 도움을 준답니다.

 





모든 능률의 중심에는 집중력이 있습니다. 최근 들어 업무능률이 부쩍 떨어진 것 같다면 집중력을 한 번 점검해보세요. 그동안 업무를 방해했던 요소들을 정리하고 일상의 작은 습관부터 하나씩 바로잡아 나가는 건 어떨까요? 집중력이 바로 업무 능률을 높이는 핵심 열쇠라는 점을 절대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