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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인사이드

[엔크와 함께 떠나는 에너지 여행 4] 지구가 아파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에너지 대장 엔크와 에너지 지킴이 린이 다시 왔어요. 그동안은 에너지의 탄생과 발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왜 에너지를 아껴 써야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알려드릴 거예요. 그럼,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따라 여행을 떠나볼까요?




 빙하가 녹고 있어요!



엔크와 린이 도착한 이곳은 북극이랍니다. 그런데 어딘가 이상하네요. 바다 위의 빙하와 땅 위의 얼음이 계속 녹고 있어요! 게다가 펭귄과 북극곰은 다들 슬퍼 보이고요. 대체 북극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린 : 지구온난화로 얼음이 녹아 북극곰과 펭귄의 쉴 곳이 점점 줄고 있어요. 이대로 두면 북극곰과 펭귄을 영영 못 볼지도 몰라요!



‘지구온난화’는 지구 표면의 평균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을 뜻하는데요. 평균 온도가 상승하면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높아진답니다. 지구온난화가 계속되면 우리에게 무시무시한 일들이 생기죠. 우선, 아름다운 섬들이 바다에 잠겨 사라지게 될 거예요.



조금씩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곳도 바닷물에 잠길 텐데요. 그렇지 않은 곳은 땅이 뜨거워지면서 마실 수 있는 물이 다 말라버리게 된답니다. 물이 없으면 식물과 동물, 그리고 사람들까지 살 수 없게 되죠.



 지구온난화는 왜 생기는 걸까?



지구온난화는 화석 연료를 태운 자동차 배기가스나 공장 매연의 이산화탄소가 대기를 오염시켜 일어나는데요. 오염된 공기는 사람들에게 기침을 유발하기도 하고, 지구를 점점 더 아프게 만들어요.


린 : 화석 연료는 자원이 한정되어 있는데요. 우리가 에너지를 무분별하게 소비하면 지구온난화도 가속화되고, 화석연료도 고갈되어버려요.



그뿐만이 아니에요. 오염된 공기가 대기 중에 축적되어 있다가 수증기와 만나면 강한 산성물질로 바뀌는데요. 비가 내릴 때 이 산성물질이 섞여 ‘산성비’가 된답니다. 산성비는 식물의 광합성을 방해하고 건물을 부식시켜 모두에게 피해를 줘요.

 


저 앙상한 나무와 아파하는 동물들을 보세요! 산성비가 내리면 강이 오염되어 하천이나 호수의 물고기가 아프게 되는데요. 우리가 마시는 물인 강물도 오염되어 사람들까지 위험해진답니다.


 지구를 지키자!



린 : 그렇다면 어떻게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을까요?


우리가 아픈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에너지 절약인데요. 엔크와 린은 열심히 분리수거를 하며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답니다~



어른들은 더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게 ‘탄소배출권’이랍니다. 탄소배출권은 정해진 탄소 감축량을 지키지 못하면 돈을 내고 다른 곳에서 탄소를 사 오는 제도인데요. 배출할 수 있는 탄소의 양을 정하고 조절할 수 있어, 환경오염을 막는 데 유용하죠. 



또 고갈되는 석유를 대체하고 환경도 지켜주는 에너지에 대한 개발도 늘고 있습니다.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연구하는 신재생 에너지 전문가, 쓰레기를 에너지로 만드는 폐기물 에너지화 연구원이 대표적인데요. 모두가 지구를 지키기 위한 멋진 직업들이죠!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답니다.



 엔크의 한마디!



지구를 지키기 위해 많은 제도와 직업들이 생기고 있는데요. 역시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일상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겠죠? 아픈 지구를 위해서 우리 모두 에너지를 절약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요! 에너지를 다 써버리면 지금의 편리함은 누릴 수 없다는 걸 항상 기억해두시고요~

그럼 다음 시간엔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다음 여행에서 우리 또 만나요!


엔크와 함께 떠나는 에너지 여행은 영상으로도 볼 수 있답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세요!